[매일안전신문] 도쿄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2관왕 안산(20·광주여대)의 ‘페미니스트 의혹’ 확산 진원지인 남초 커뮤니티 회원들이 “비판 초점은 숏커트가 아니”라며 답답함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남초 커뮤니티가 ‘숏커트=페미니스트’ 논리를 앞세워 안산에 부당한 인신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커뮤니티 회원들은 “언론이 숏커트 빌미로 남초 집단을 비논리적 집단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진짜 문제는 숏커트가 아닌 안산의 과거 남혐(남성 혐오) 발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30일 에펨코리아 등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숏커트와 이번 논란을 연결 짓는 것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한 회원은 “억지로 귀 닫고 (이번 논란은) ‘숏컷 때문’이라고 선동하는 데 답답해 죽겠다”며 “9만원 알바 뛰는 애들이 이렇게 물량으로 밀어붙이니 화가 난다”고 썼다. 9만원은 남초 커뮤니티 회원으로 위장한 여초 커뮤니티 회원들을 낮잡아 부르는 말이다.
이들은 숏커트가 아닌 과거 안산의 남혐 발언이 문제 핵심이라고 지적한다.
안산은 과거 인스타그램에 ‘웅앵웅’, ‘오조오억’ 등 남혐 발언을 잇따라 게재한 적이 있다.
웅앵웅은 말 더듬는 모습을 의태어로 나타낸 온라인 밈(Meme·유행어)인데, 트위터 등을 거쳐 ‘논리 없이 막말을 뱉는 한국 남성’이란 뜻이 더해지며 대표적인 남혐 용어로 여겨진다.
오조 오억도 원래는 단순히 “많다”는 뜻의 밈이었지만, 여초 커뮤니티와 트위터에서 “한국 남성이 여성들에게 저지른 성범죄는 오조 오억 번” 등 비하 용도로 쓰이며 혐오의 뜻이 덧씌워졌다.
이 같이 명백한 남혐 용어를 썼는데도, 아무 사과가 없는 건 문제라는 게 이들 주장이다. 반면, 여초 커뮤니티에선 웅앵웅, 오조 오억 등은 남혐 단어가 아닌데도 남초 커뮤니티가 과도하게 안산을 몰아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안산은 지난 28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좋아하는 거 좋아하면서 살겠다. DM(다이렉트 메시지)은 못 볼 것 같다. 죄송하다”며 최근 논란을 우회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안산은 30일 오후 3시 인도 디피카 쿠마리와 양궁 여자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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