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4일과 지난 3일 경남과 서울에서 일어난 화재로 인해 사람들이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 중 일부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 양산 다가구 주택 화재 5명 대피
4일 오전 1시 50분께 경남 양산시 북정동 3층짜리 다가구 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2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위층에 사는 외국인 남성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5명이 대피했다.
또 2층 원룸과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500만원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사람이 없는 빈방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서구 화곡동 다세대주택 화재 등
지난 3일 낮 12시 42분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다세대주택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0여분이 지난 오후 1시 16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발화점 인근 에어컨과 바닥 장판 일부가 불에 탔고 주민 2명이 불을 피해 1층으로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에어컨 설치 이후 시험운행 과정에서 스파크가 발생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서울대 치과병원서 화재
지난 3일 오전 10시 8분께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약 35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치과병원 연구동 3층 교수연구실에서 불이 나 스프링클러가 즉시 작동했다. 하지만 연기가 교수연구실을 비롯해 치과병동 등 병원 안팎으로 퍼졌다.
병원 측은 화재 사실을 인지한 뒤 곧바로 직원과 환자를 모두 밖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했다. 대피 인원은 직원 600여명, 당일 접수 환자 95명, 수진자 259명 등 약 954명이다.
인명 피해는 없으며 교수연구실에 있던 집기 일부만 소실됐다. 병원은 불을 진화한 뒤인 10시 50분께부터 직원들의 연구동 출입을 허가했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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