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23일 목포, 포항, 제주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해 주민, 학생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목포 아파트서 불...주민 2명 부상
전남 목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다쳤다.
23일 오전 0시 23분경 목포시 산정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민 수십명은 대피했으며 주민 1명은 화상을 입었고 다른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불로 아파트 내부 20㎡이 탔다. 소방당국 추산 약 20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 아파트서 화재...주민 1명 연기 마셔
경북 포항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3일 오전 4시 4분경 포항 북구 두호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주민 16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불로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내부 설비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제주 고등학교서 에어컨 화재...330여명 대피 ‘인명피해 없어’
제주시의 한 고등학교 교실 내부의 천장형 에어컨에서 화재가 발생해 330명이 대피했다.
2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경 제주시 아라동 소재 고등학교 교실 내 천장형 에어컨에서 불이 났다.
불은 학교 관계자에 의해 자체 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컨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하자 학교 관계자들이 해당 건물에 있던 학생 330여명을 운동장으로 대피시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화재로 인해 천장형 에어컨 3대와 실외기 1대 등 소방당국 추산 82만7000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1층 교과 교실과 2층 2학년 6반, 3층 2학년 3반에 설치된 에어컨과 옥상에 있는 실외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 21일 오전 7시경 낙뢰를 친 이력과 이번 화재가 발생한 에어컨 내부에서 과전류가 식별된 점을 미뤄 낙뢰로 인해 과전류가 유입돼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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