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브로커가 남긴 게시물 보니..."라비 사회복무요원 입영 예정"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4 14: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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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비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빅스의 라비가 병역법 위반 의혹을 받는 가운데 병역 브로커 구씨가 온라인상에 남긴 라비의 군입대 관련 글이 재조명 받고 있다.

 

구씨는 '허위 뇌전증' 진단으로 프로 스포츠 선수와 래퍼 등에게 병역 비리를 알선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인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병역브로커가 지식인에 쓴 글'이란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해 3월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온 라비 군입대 관련 질문과 구씨로 추정되는 네티즌의 답변 내용이 담겼다.

자신을 군사전문지식인 구모 대표라고 소개한 네티즌은 질문자가 KBS2TV '1박2일'에 고정 출연하는 라비의 군입대 문제에 대해 묻자 답변으로 "라비님은 올해 5월말쯤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 예정"이라고 했다. 이글이 수상한 이유는 이 글이 작성된 시기는 라비의 입대일이나 복무 방식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때였기 때문이었다. 

 

▲(사진, 라비 인스타그램)

특히 그는 프로필란에 #군병역신검재검병역판정1위 #신검재검분야병역처분1위#군전문행정사병무행정분야1위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놨다. 

글이 올라온 지 한 달여가 지난 뒤인 같은 해 4월에야 라비의 '1박2일' 하차 소식과 군입대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고 정말로 라비는 같은해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이에 라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사회복무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

라비의 소속사 그루블린 측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라며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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