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성수, 에스파 컴백 미룬 진짜 이유..."이수만 무리한 지시" 폭로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7 06:06:56
  • -
  • +
  • 인쇄
▲(사진, 에스파 인스타그램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이성수가 그룹 에스파의 컴백 연기와 관련 이수만의 무리한 지시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성수 대표는 성명 영상을 통해 "에스파 컴백 연기의 숨은 진짜 이유는 이수만의 부동산 사업과 연결된 고집, 프로듀싱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당초 에스파는 2월 20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25, 26일 양일간 데뷔 첫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성수 대표는 "지난해부터 이수만이 나무심기를 필두로 한 '서스테이너빌리티(Sustainability)'를 강조하기 시작했고 올해 1월 1일에는 포럼을 개최하고 SM 소속 모든 그룹 리더들이 참여한 노래 '더 큐어'를 발표하기도 했다"며 "이는 이벤트 형식으로 지나가는 듯 했으나 이미 이수만은 유영진 등에게 앞으로 SM에서 나올 모든 주요 곡들에 나무심기와 서스테이너빌리티를 투영하길 지시했다"고 했다.

이어 "전혀 K팝 음악과 어울리지 않는 나무심기 노래를 부를 것을 지시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에스파 인스타그램 캡처)

 


그러면서 "에스파 신곡 가사 일부에는 '서스테이너빌리티', '1도라도 낮출', '그리니즘' 같은 단어들이 포함됐으며 초기 단계 가사에에는 직접적으로 '나무심기'라는 단어까지 등장했다"며 "에스파 멤버들은 속상해서 울컥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가사에서 '나무심기'라도 빼자고 부탁했다"며 "이수만의 무리한 지시에 모든 제작 부서 직원들은 기존 세계관과 팀 색깔과 어울리지 않는 가사를 연결하는 불가능 미션을 받게 됐고 엉뚱한 디렉션에 공동대표는 에스파를 위해 이번 곡의 발매는 취소되어야 한다고 결정해 모든 제작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멤버들과 모든 제작 부서는 이를 바탕으로 더 정성을 다해 새로운 곡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조만간 에스파는 새로운 음반 및 음원 콘텐츠로 컴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