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안길호 PD, 결국 학폭 인정…"순간적으로 감정 격해져서 그만"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4 07: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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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PD가 과거 학폭 가해 의혹을 결국 인정했다.

안 PD는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평을 통해 “최초 보도로부터 입장을 발표하기까지 시간이 다소 지체된 점 양해 말씀드린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1996년 필리핀 유학 당시 교제를 시작한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본인으로 인해 학교에서 놀림거리가 됐다는 얘기를 듣고 순간적으로 감정이 격해져 타인에게 지우지 못할 상처를 줬다”고 폭력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 일을 통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마음속 깊이 용서를 구한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직접 뵙거나 유선을 통해서라도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넷플릭스 제공)


앞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헤이코리안’에는 안길호 PD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글에서 글쓴이는 “1996년 필리핀 유학 시절 안 PD가 고3 시절 중2였던 여학생과 교제했다”며 “그 여학생을 놀리자 안 PD가 자신과 다른 친구들을 불러내 폭행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 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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