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MZ세대를 사로잡은 맞춤형 가발...탄생이유는 바로 힘들었던 남동생 덕분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01-21 20: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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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맞춤형 가발 제작으로 MZ세대를 사로잡은 갑부 사연이 눈길을 끈다.


21일 밤 7시 50분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맞춤형 가발 제작으로 연 매출 20억 원을 달성한 가발 스타일리스트 김수아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김수아 씨의 가게는 가발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핫플레이스로 알려졌다. 김수아 씨는 이같은 인기에 대해 패션피플들의 최신 유행 트렌드를 가발로 디자인해내고 있다고 했다.

탈모를 가리기에 급급했던 예전 가발과 달리 김수아 씨의 가발은 트렌디한 헤어스타일로 손님들의 소비 욕구를 자극한다고 했다.

시스루 파마, 셰도 파마, 애즈 파마, 가일 파마 등 요즘 MZ세대들이 원하는 스타일은 전부 다 가능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또 인모가발은 모(毛) 질이 각기 다른 여러 사람의 모발로 만들어져 어두운 염색으로 가공되어 나오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런 이유로 지금껏 탈모인들에겐 밝은으로의 염색은 꿈도 못 꿀 일이었다.

하지만 김수아 씨는 집념으로 인도네시아에 있는 직영공장을 여러 차례 드나들며 연구해 염색법을 찾아냈다고 전했다.

이뿐 아니라 손님들이 김수아 씨의 가발을 찾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무 약품 고정식’에 있었다. 본인의 머리를 밀고 접착제를 붙여 가발을 고정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남아있는 본인의 머리카락을 사수하며 무 약품으로 두피에도 자극이 적은 링 고정식은 요즘 MZ세대 손님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었다. 

 

▲(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여기에 김수아 씨는 가발용 숱가위 개발부터 연령대별 선호 모(毛) 양 평준화까지 하며 가발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렇듯 가발에 진심이 될 수밖에 없었던 김수아 씨의 사연에는 바로 남동생이 있었다. 김수아 씨는 탈모로 인해 거울 없는 캄캄한 방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던 남동생을 보며 가발 디자이너 직업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세상을 떠난 항암 환자였던 본인의 오래된 손님을 떠올리며 가발 연구를 위해 삭발까지 결심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수아 씨는 일반 손님뿐만 아니라 항암 환자를 위한 가발을 연구 중이라는 남다른 신념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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