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무대인사서 머리띠 거부…태도 논란에 속사정 들어보니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9 07: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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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서준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박서준이 무대인사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에 참석한 박서준의 태도를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에 따르면 무대인사에 참석한 한 팬이 작품에서 부부를 연기한 박서준과 박보영를 위해 커플 머리띠를 준비했는데 박보영이 이 머리띠를 건네받아 자신은 하나를 하고 박서준에게 다른 하나를 건넸다.

그런데 당 박서준은 헤어에 스프레이를 뿌렸다고 손짓을 하며 박보영이 건넨 머리띠를 착용하지 않았다. 이에 박보영은 박서준의 머리띠를 손에 들고 무대인사에 임했다.

해당 내용이 알려지자 박서준의 행동이 영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퍼졌고 네티즌들은 박서준 태도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해당 영상에는 박서준이 박보영이 건네주는 머리띠를 거부하는 모습이 담겼다.

네티즌들은 "매너가 없었다", "다른 배우들도 무대인사에서는 팬 요청 대부분 받아주는데 저럴 수 있냐", "박보영 민망했을 듯", "무대인사 하러 간거 맞냐"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사정이 있었던 거 아니냐", "팬 요청을 다 받을 수는 없다", "아쉽기는 하지만 꼭 해야되는 건 아니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사진, 박서준 인스타그램)


논란이 일자 박서준은 공식 팬카페를 "팬분들이 저보다 더 속상해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며 "어제 주신 편지들 하나하나 보면서 하루 정말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했는데 일어나보니 여기저기 시끌시끌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 머리띠 얘기가 나오는데 사실 무대인사 다니며 땀이 정말 많이 난다"며 "내린 머리를 좋아하는 팬분들 올린 머리를 좋아하는 팬분들도 있어서 오늘은 올린 머리를 하고 땀 나도 닦기 편하니까 이렇게 가야겠다 하고 아침에도 스프레이를 많이 뿌려서 고정했고 어느 정도냐면 뚜껑 쓴 것처럼 움직이지도 않게 고정했는데 그 상태에선 머리에 뭘 쓰거나 하면 두피가 좀 많이 아프다"고 전했다.

박서준은 "핑계 같긴 하지만 저 그런 거 아무 거리낌 없이 잘하고 박보영 씨가 머리띠를 들고 있게 해 민망하겠다는 말씀도 많은데 저는 그게 제 것이라 생각 못 했고 박보영 씨 팬분이 박보영 씨를 드린 것인데 제가 가져가면 기분 나쁘실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받지 않았는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박보영 씨와도 원만하게 사이좋게 잘 지낸다"며 "부부 사이를 연기했는데 불편할 리가 없고 어제 일로 미안해하시길래 미안해하지 마시고 남은 일정 잘 소화하자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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