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보이지 않는 보청기, 귓속형 보청기에 대하여

정진원 원장 / 기사승인 : 2023-03-17 10: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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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원 원장

 

신체의 노화나 질병으로 인해 청력이 떨어지는 현상인 난청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 방법이 밝혀지지 않았다. 특히 고막, 이소골 등의 물리적인 소리 전달 기관이 아닌, 청각 세포와 신경의 손상으로 인한 ‘감각신경성 난청’의 경우 치료가 더욱 어렵고 재생되지 않는다는 청각 세포의 특징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게 청력이 떨어져 난청 진단을 받았을 때 가장 적절한 대처는 바로 보청기 착용이다. 그러나 현재 시중에는 약 6백 가지가 넘는 보청기 종류가 판매되고 있고 각 브랜드와 종류별로 크고 작은 차이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난청인은 보청기 착용 사실이 알려지는 것이 싫어 잘 보이지 않는 ‘귓속형 보청기’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귓속형 보청기는 착용자의 귓본을 떠 외이도에 딱 맞게 특수 제작을 하는 보청기이며 비교적 밖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귓속형 보청기를 통틀어 ITE(In the Ear) 타입이라고 한다지만 그 중에서도 형태에 따라 크게 3종류로 나뉜다. 바로 초고막형(IIC), 고막형(CIC), 외이도형(ITE)이다.

초고막형 보청기(Invisible In the Canal, IIC)는 가장 작은 크기의 보청기로 외이도 깊게 착용되어 외부에서 전혀 보이지 않는다. 보청기 크기가 작은 만큼 소리에도 제한이 있어 경도 ~ 중도 난청에 적합한 보청기이기에 난청이 심한 경우에는 착용에 한계가 있다.

고막형 보청기 (Completely In the Canal, CIC)는 두 번째로 작은 보청기 형태로 제작하기에 따라 경도부터 고도 난청까지도 보상할 수 있다. 가장 보편적인 귓속형 보청기 형태이기도 하다.

외이도형 보청기(In the Canal, ITC)는 귓속형 보청기 중 가장 큰 크기로 고도 난청까지 손쉽게 보상할 수 있다. 작은 크기의 보청기를 잘 다루지 못하는 노년층에게 적합하고 볼륨 조절기나 블루투스 기능을 내장시킬 수 있다.

/하나히어링 보청기 광진센터 정진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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