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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찰청 페이스북) |
[매일안전신문] 2평(6.6㎡) 남짓한 아파트 대피 공간에 20시간 넘게 속옷 차림으로 갇혔던 노인이 기지를 발휘해 극적으로 구조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오후 1시쯤
인천경찰청 112 종합 상황실로 도화동 한 고층 아파트 외벽에 ‘SOS’라고
적힌 종이 상자와 밧줄이 걸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상자가 걸려 있는 세대를 확인하고 관리사무소 협조를 받아 출입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인기척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집안 내부를 수색하던 경찰은
화재 시 비상대피소 통로로 활용되는 공간에서 속옷 차림으로 떨고 있는 7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전날 오후 5시쯤 환기를 위해 비상대피소에 들렀다가 고장 난
방화문이 잠겨버리면서 갇혀버린 것이었다.
혼자 사는 A씨는
당시 휴대전화를 갖고 있지 않았다. 주변을 둘러보던 A씨는
대피 공간 한 편에 있던 검은 상자를 발견했다.
A씨는 상자의
검은색 종이 부분을 칼로 긁어 ‘SOS’라는 글자를 만들었고, 상자에
밧줄을 묶어 창문 밖에 내걸었다. 또 라이터를 켰다가 끄기를 반복하며 불빛을 내기도 했다.
다음 날 오후 눈썰미 좋은 이웃이 창문에 걸린 A씨의 절박한 메시지를 발견했고, A씨는 고립 20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될 수 있었다. A씨는 추운 날씨에 오래
노출된 것을 제외하면 다친 곳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임용훈(55)
도화지구대 4팀장은 “출동 지령을 받고 처음에는
누군가가 장난치는 줄 알았다”며 “33년 동안 근무하면서
이런 신고를 처음이었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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