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반기 학자금대출이자 지원 대상자 1만 8000명 모집

이종신 / 기사승인 : 2024-01-31 10: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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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차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 홍보물 (사진=서울시)

 

[매일안전신문=이종신기자]서울시가 학자금 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지원 대상자를 지난해보다 2500여명 늘린다.

 

서울시가 2월 1일부터 상반기 학자금대출이자 지원 대상자 1만8000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는 3만5000명(상반기 1만8000명·하반기 1만7000명)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3만2485명)보다 2515명 늘어난 규모다. 예산은 지난해 대비 2억여 원 늘어난 38억6000만원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서울 거주 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 5년 이내 졸업생이다.

이자 지원은 학자금 대출에 대해 이미 발생한 이자액을 남은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형태로 진행하며 연 2회 나눠 접수한다.

신청자 중 본인 또는 부모가 두 자녀 이상인 다자녀가구와 소득 1~7분위에 대해서는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소득 8분위는 시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심의위원회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액을 결정한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 신청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3월 8일 저녁 6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에서 하면 된다.

시는 학자금 대출 부담으로 인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서울 거주 청년들의 신용 회복을 위한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하면 신용 유의정보 등록 해제를 위해 필요한 채무 금액의 5%를 시가 재단에 입금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 사는 19~39세 청년이다.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8일 오후 6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용유의자 등록 여부는 신청 전 본인이 직접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상담센터에서 확인해야 하며, 과거 지원자(2018~2023년)는 올해 지원 받을 수 없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들이 고액의 학자금과 소득 격차 등 다양한 요인으로 학자금 대출을 받고, 부채에 대한 부담 때문에 사회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부채 상환의 부담에서 벗어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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