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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닥분수 (사진: 경기도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공원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이용객이 늘어날 거승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가 도민들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에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도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대상으로 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한다고 25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바닥분수와 인공 실개천, 연못, 폭포 등 일반 시민이 물과 직접 접촉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인공시설을 말한다. 아파트 내 조합놀이대 물놀이장과 공원에 설치된 바닥분수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체육시설법’, ‘관광진흥법’에 따라 수영장이나 워터 에어바운스 등은 이번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도내에는 30개 시·군에 1173개의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등록돼 있다. 이 중 관리가 특히 필요한 시설 30곳을 선정해 시·군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대상에는 올해 새롭게 신고된 시설과 지난해 수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던 곳, 민원이 제기된 시설, 이용객이 많은 시설 등이 포함됐다. 나머지 시설은 각 시·군이 자체적으로 관리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현장에서 직접 시료를 채취해 수질을 정밀 분석한다. 점검반은 시설의 소독 관리 여부를 비롯해 수질 기준 준수 여부, 시설 정보 변경 신고 이행 여부 등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수질 검사는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 4개 항목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검사 결과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시설은 즉시 운영을 중단하고 이용 제한 조치가 이뤄진다. 이후 소독과 청소, 용수 교체 등 개선 작업을 거쳐 재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을 경우 다시 운영이 가능하다.
점검 결과와 시설 운영 여부는 경기도 물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돼 이용객들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계곡과 하천에 대한 수질조사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이달부터 9월까지 양주 일영유원지, 포천 백운계곡, 가평 백둔교 장사바위, 연천 아미천 등 주요 물놀이 지역 4곳의 상·중·하류 수질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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