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기간, 3071만명 국민 고향길 이동...항공 이용 2배 ↑..버스· 철도· 해운 이용 감소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4 11:25:03
  • -
  • +
  • 인쇄
▲설날 당일 남춘천발 용산행 열차가 용산역에 도착 후 정차해있다. (사진=김진섭기자)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설연휴 기간 국민 3071만명이 고향길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가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8∼12일 5일동안 총 3071만 명이 이동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속도로 총 통행량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2721만 대이며, 설 당일(10일) 통행량은 설 연휴기간의 일 통행량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인 629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귀성·여행객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구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년 대비 10분 감소했고, 서울에서 목포까지도 전년 대비 20분 감소했다.

교통수단별로는 승용차 이동비율 증가로 승용차 분담률이 전년 대비 0.9% 증가(92.2%→93.1%)했고, 여행 수요 확대 등으로 항공 분담률은 전년 0.6%에서 올해 1.2%로 2배 증가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공항 등 주요 교통시설에서의 이용 편의 서비스도 차질 없이 제공됐다.

3500원 이하 알뜰간식 판매(10종 이상)는 전체 휴게소(207개) 중 202개 휴게소(97.5%)에서 시행했고, 휴게소 혼잡안내를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 인력도 증원됐다. 이동식 전기차 무료 충전서비스는 11개 휴게소에서 504대가 이용했다.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연계한 합동단속으로 법규 위반 행위도 집중 단속했다.

대책기간 중 전국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201건으로 전년(1983건) 대비 39.5% 감소했고, 사망자 수는 19명으로 전년(27명) 대비 29.7%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박지홍 교통물류실장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올해 설 특별교통대책이 잘 시행된 것에 대해 감사한다”라며 “이번 연휴기간의 교통수요 분석 등을 통해 국민들의 교통안전과 이동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진섭 기자 김진섭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