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유럽서 단장증후군 혁신 신약 임상2상 발표 예정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2 10: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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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 본사 (사진, 한미약품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단장증후군 치료 혁신 신약의 임상2상 내용을 유럽에 공개할 예정이다.

2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서 단장증후군 치료 혁신신약 ‘랩스 GLP-2 아날로그(HM15912)’의 글로벌 임상2상을 포스터로 발표한다.

‘랩스 GLP-2 아날로그’는 GLP-2 유사체에 한미약품의 약물 지속형 플랫폼인 랩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한 혁신신약으로 GLP-2의 개선된 체내 지속성과 우수한 융모세포 성장촉진 효과를 토대로 세계 최초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한미약품은 ‘단장증후군-장부전(SBS-IF) 환자를 위한 새로운 GLP2 유사체(HM15912)의 진행 중인 임상 2상’을 주제로 임상 디자인과 대상자 선정기준, 기간, 목표수치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최근 단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랩스 GLP-2 아날로그’를 단독투여 글로벌 및 국내 환자 대상 임상 2상을 시작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된 연구를 통해 100시간 이상의 약물 반감기를 확인했고, 이를 토대로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확인했다”며 “지금까지 진행돼 온 선행 연구와 이번 임상 연구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혁신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장증후군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 원인으로 소장 길이가 성인 기준 200cm 미만일 때 발생하는 흡수 장애로 심각한 영양실조가 나타나는 희귀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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