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유럽임상영양학회서 혁신신약 임상 등 3건 공개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5 14: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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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 행사장서 참석자들이 포스터 발표 내용들을 살펴보며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오른쪽 작은 사진은 이 행사에 참가한 한미약품 부스 모습(사진, 한미약품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한미약품이 유럽에서 랩스커버리 기반 혁신신약 임상 등 3건을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서 임상결과 3건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단장증후군 치료 혁신신약 ‘랩스 GLP-2 아날로그(HM15912)’의 글로벌 임상 2상과 ‘랩스 GLP-2 아날로그’ 및 ‘랩스 Exd4 아날로그(에페글레나타이드)’ 병용의 염증성장질환(IBD)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전임상 2건이다.

먼저 단장증후군-장부전(SBS-IF) 환자를 위한 새로운 GLP-2 유사체(HM15912)의 진행 중인 임상 2상을 주제로 임상 디자인과 대상자 선정 기준, 임상 기간, 목표 수치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을 포스터 발표로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글로벌 및 국내 단장 증후군 환자 대상으로 HM15912 단독투여 임상 2상을 시작했다.

HM15912는 GLP-2 유사체에 한미약품의 약물 지속형 플랫폼인 랩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한 혁신신약이다. GLP-2의 개선된 체내 지속성과 우수한 융모세포 성장촉진 효과를 토대로 세계 최초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2019년 미국 FDA와 유럽 EMA,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각각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2020년에는 FDA로부터 소아희귀의약품으로, 2012년에는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또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HM15912+에페글레나타이드’ 병용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 가능성을 동물모델에서 확인한 구연 및 포스터 발표도 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GLP-1 수용체 작용제 당뇨 치료제로, 주 1회 최대 월 1회 투여가 가능한 바이오신약이다. 제2형 당뇨병을 가진 환자에서 혈당 및 체중감소 효능뿐 아니라 주요 심혈관계질환 및 신장질환 발생률 감소 효능까지 입증됐다는 것이 한미약품의 설명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연구를 기반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혁신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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