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조현병·조울증 비중, 2030 젊은이들 매년 늘어…조기 발견·치료 대책 마련해야

손주안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8 10: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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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숙 의원, 지난 5년간 2030 초진 환자 수 매년 증가, 전체 증가분의 63.6% 차지
▲ 최연숙 의원./사진=최연숙 의원실

 

[매일안전신문=손주안 기자] 대표적인 정신질환인 우울증, 조울증, 조현병으로 해당 진료과에서 처음으로 진찰을 받은 초진 환자 수가 매년 늘고 있다. 그 가운데 2030 세대의 증가 폭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연숙 의원(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우울증·조울증·조현병 초진 환자 현황’ 자료에 따른 것이다. 

전체 초진 환자 수는 2018년 39만 4797명에서 매년 증가해 2022년에는 55만 9948명으로 16만 5151명이 늘었다. 이 중 2030 세대가 10만 5102명으로 전체 증가분의 63.6%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 지난 5년간 초진환자 증감 현황을 각 연령대별 환자 수./사진=최연숙 의원실

지난 5년간 초진환자 증감 현황을 각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세 미만에서는 405 명, ▲10대 1만 4744명, ▲20대 5만 9249 명, ▲30대 4만 5853명, ▲40대 2만 6679 명, ▲50대 4740명, ▲60대에서 9614명이 늘었고, ▲70대에서는 오히려 823명이 감소했으며, ▲80대 이상에서는 4690명 늘었다.

연도별 전체 초진 환자 수 대비 2030 환자 수를 보면 ▲2018년 39만 4717명 중 12만 8808명(32.6%), ▲2019년 43만 2096명 중 15만 2174명(35.2%), ▲2020년 45만 4943명 중 17만 7677명(39.1%), ▲2021년 51만 1488명 중 20만 9192명(40.9%), ▲2022년 55만 9948명 중 23만 3910명(41.8%)으로 환자 수와 더불어 차지하는 비중 역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전체 우울증, 조울증, 조현병 환자 수 역시 ▲2018년 96만 9945명에서 ▲2019년 102만 6339명, ▲2020년 106만 3951명, ▲2021년 115만 6346명, ▲2022년 125만 2055명으로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최연숙 의원은 “장기간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2030청년들의 정신 건강이 매우 악화됐다”라며, “정신질환으로 인해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라면서, “우울증·조울증 등은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정신질환인 만큼 정부는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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