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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 AI 이미지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26일 오전 7시 27분경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1층 세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0여 대와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5분 만인 오전 7시 42분경 진화 작업을 완전히 마무리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화재 현장에서 뿜어져 나온 다량의 연기가 건물 상층부로 급격히 번지면서 아침 출근과 등교를 준비하던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을 밝히기 위한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화재는 전열 기기 사용 부주의나 전기적 요인에 의한 합선 혹은 주방 조리 과정에서의 과실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사고 역시 이러한 가능성을 포함해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다. 특히 1층에서 시작된 불길이 연기 확산으로 이어지며 피해 규모가 커진 만큼 초기 발화 지점의 연소 상황을 면밀히 분석 중이다.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연기가 급속도로 확산하여 거주민의 대피로를 차단할 위험이 매우 크다. 따라서 평소 세대 내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아파트 단지 내 소방차 전용 구역을 항상 비워두어 초기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주기적인 소방 시설 점검과 실전과 같은 주민 대피 훈련을 강화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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