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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6일 홀트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들과 종사자들이 경기도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연장 돌봄프로그램 '돌봄쉼표'에 참여했다.(사진: 홀트아동복지회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중증 성인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은 장기간 이어지는 돌봄으로 신체적·정서적 피로가 누적되기 쉽다. 이에 발달장애인 당사자에게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잠시나마 휴식을 지원하는 연장 돌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홀트아동복지회 산하 홀트주간보호센터는 지난 26일 중증 성인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보호자의 휴식을 지원하기 위한 연장 돌봄 프로그램 '돌봄쉼표'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주 양육자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센터는 기존 운영 시간을 연장해 이용자들과 함께 경기도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과 동물원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다양한 식물과 동물을 관찰하고 산책과 야외활동을 즐기는 등 평소와 다른 환경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센터가 연장 돌봄을 제공하는 동안 보호자들은 자녀 돌봄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취하거나 개인 일정을 소화하는 등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평소에는 자녀를 돌보느라 개인적인 시간을 갖기 어려웠는데, 기관에서 안전하게 돌봐주어 오랜만에 마음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은정 홀트주간보호센터장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당사자 지원은 물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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