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 정준영, 19일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꽁꽁’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9 11: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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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구속 기소된 상태에서 법원에 출석하고 있는 정준영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여성들에게 술을 먹이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정준영(35)이 만기 출소했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정준영은 이날 오전 5시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마스크, 선글라스, 모자로 얼굴을 꽁꽁 가린 채 ‘완전 무장’ 차림으로 나타난 정준영은 교도소 앞에서 취재진을 만났지만 별 이야기 없이 준비된 차를 타고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서 3위에 오르며 가요계에 데뷔한 정준영은 음반 활동과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통해 전 연령층에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2019년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2016년 강원 홍천, 대구 등지에서 여성들을 만취시킨 뒤 집단 성폭행하고 이를 단톡방에 공유한 등의 혐의로 전(前)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34)을 비롯해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나란히 실형을 선고받았다.

정준영의 경우 1심에서 징역 6년이 선고됐으나, 피해자들과 합의를 시도한 점 등이 참작돼 대법원에서 최종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정준영은 재판 과정에서 일부 혐의에 대해 “합의한 성관계”라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편 정준영은 룰라 출신 고영욱 등 다른 성범죄 연예인과 달리 전자발찌(위치추적장치)를 착용하거나, 신상 공개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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