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김희원 ‘왜관 학생운동 항일독립운동’ 인정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기사승인 : 2023-10-19 14: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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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 학생운동, 국가에 명예 회복 조치 권고

 

▲ 진실화해위원회 로고(사진: 진실화해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김희원의 왜관 학생운동에 대해 진실규명으로 결정했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김광동)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 열린 제64차 위원회에서 김희원의 왜관 학생운동에 대해 진실규명으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진실화해위원회 조사 결과, 김희원은 대구사범학교 재학 당시 문학 연구반에 소속돼 한글 사용과 한국문학 연구 활동을 했다.

또한 1939년 7월 근로 보국 작업에 동원돼 한‧일 학생 간 충돌에 대한 불공정한 사건 처리 등을 비판하면서 일본인 교사를 폭행한 왜관 학생운동의 주동자로 참가해 1940년 3월 12일 퇴학당했다.

대구사범학교는 조선총독부의 직할 학교로 식민지 동화정책과 황국신민화를 강화하기 위한 교육방침을 강조하고 있었다.

김희원은 민족혼의 환기, 한국인을 탄압하는 일본인 교사와 학생에 대한 응징을 목표로 한 문학 연구반에 소속돼 최현배의 한글 풀어쓰기, 한국어 일기 쓰기, 한국문학 연구 활동을 했다.

1939년 7월 21일부터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과 약목 사이의 경부선 복선 공사를 위한 근로 보국작업에 동원된 김희원은 일본인 학생과 비교해 불공평한 직업 배정과 한‧일 학생 간 충돌에 대한 불공정한 사건 처리 등을 비판하면서 27일 밤 일본인 교사를 폭행하는 왜관 학생운동의 주동자로 참가했다가 1940년 3월 12일 퇴학당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김희원의 항일독립운동이 밝혀짐에 따라 국가에 대해 김희원의 명예 회복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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