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 국제 화물선 선원에게 필로폰을 공급 및 투약한 마약사범 구속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기사승인 : 2023-12-07 16: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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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과 차량에서 필로폰과 일회용 주사기 80여 개 나와

 

▲ 부산해양경찰서(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부산해양경찰서가 은둔해 있던 경기도 화성시 모 호텔 주차장에 B 씨의 가방과 차량에서 필로폰과 이미 사용한 일회용 주사기 80여 개를 찾아냈다고 덧붙였다.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지난 7월 SNS에서 마약을 구매하여 투약했던 40대 국제화물선 선원 A씨 (40대)를 구속한 후, 선원 A 씨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B 씨(30대)를 약 3개월간의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 구속하여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수사망을 좁혀가던 중 B 씨가 은둔해 있던 경기도 화성시 모 호텔 주차장에서 잠복 중 B 씨를 체포하였고, B 씨의 가방과 차량에서 필로폰과 이미 사용한 일회용주사기 80여 개를 찾아냈다고 덧붙였다.

B 씨는 지난 8월 SNS를 통해 필로폰을 주문하고 선원 A 씨를 시켜 모 아파트 계단 주변에서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숨겨둔 필로폰을 찾아오게 하여 구매하고, 이렇게 구매한 필로폰을 일회용 주사기로 투약하기도 하였다.

B 씨는 “한때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서 큰 포부를 가지고 살아왔으나, 우연히 친구를 통해 마약을 접한 후 끊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신체는 물론 생명까지 위협하는 마약류 유통 범죄가 SNS를 통해 더욱 일반화되고 지인들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은 마약류에 호기심조차 가져선 안되므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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