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 현장에서 아동들의 유해인 치아와 유품을 다수 발견했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김광동, 진실화해위원회)는 지난 25일, 올해 연말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 2차 진실규명을 앞두고 실지조사 일환으로 진행한
유해발굴 현장 설명회를 통해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은 1946년 2월 1일부터 1982년 9월 30일까지 정부의 부랑아 정책 및 제도에 따라 경찰 등 공권력이 부랑아로 지목된 아동을 경기도에서 운영한 선감학원에 강제수용했으며, 수용 생활 중 강제 노역, 폭행, 가혹행위, 사망, 실종, 교육 기회 박탈 등 중대한 아동 인권침해 행위가 발생한 사건이다.
이 사건 관련 피해자인 김○배 등 167명은 2020년 12월 10일 선감학원에 동의 없이 불법 입소한 사실과 강제 감금돼 학업과 취업 등 교육을 받지 못한 채 강제 노역과 구타 등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진실화해위원회에 진실규명을 신청했다.
이번 선감학원에 대한 2차 유해 발굴(시굴)은 현재까지 40기 분묘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15기에서 유해인 치아 210점과 금속 고리 단추, 직물 끈 등 유품 27점을 확인했다. 치아는 13개 분묘에서, 유품은 8개 분묘에서 수습됐으며, 치아와 유품이 함께 발굴된 분묘는 6 기이다.
인류학적 감식을 담당하는 박선주 교수는 “현재까지 나온 치아를 분석해 봤을 때 치아 윗부분인 크라운의 발달 정도, 마모 정도를 보면 나이가 12세에서 15세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지난해 10월 18일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 진실규명 결정서에 “진실화해위원회의 시굴을 통해 선감학원 수용 아동들로 추정되는 유해와 유품이 확인된 만큼 국가와 경기도는 유해 매장 추정지에 대한 유해발굴을 신속히 추진하고 적절한 추모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권고했다.
이상훈 진실화해위원회 상임위원은 “이번 유해발굴은 인권침해 사건으로는 진실화해위원회의 첫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라며 “진실화해위원회가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한 국가의 사과와 실질적인 책임 이행이 따르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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