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7호선 면목역서 쓰러진 승객 심폐소생술로 구조하다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6 14: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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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6)역 자동심장충격기 (사진=서울교통공사)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역무원이 주말 오전 지하철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28일 서울지하철 7호선 면목역서 쓰러진 승객에게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 출동한 119 대원과 함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6일 밝혔다.

올 1월 한 달간 녹번역, 강남구청역, 잠실역(2호선)에서도 직원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심정지 의심 환자를 구조한 바 있다.

공사는 자동심장충격기를 서울지하철 275개 역에 각 1대씩 비치하고 있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혼잡역사인 ▲서울(1·4)역 ▲홍대입구역 ▲월드컵경기장역 ▲이태원역 등 10개 역에는 각 6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추가로 설치돼 있다.

이와 함께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월 1회 이상 점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기기 및 소모품을 적기에 교체키 위해 관리하고 있다.

역사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초동대처 능력을 향상키 위해 매년 직원 안전 교육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역 직원, 지하철 보안관 등 현장서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지 교육을 실시하며 지난해 총 433명의 직원이 교육을 이수했다.

공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에서 총 111대의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지원받아 혼잡한 59개 역 위주로 설치했으며 고령층 지하철 이용 증가와 혼잡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으로 비상 상황 시 보다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김석호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긴박한 순간에 심폐소생술로 거동이 불편한 휠체어 장애인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공사의 지속적인 응급처치 교육으로 시민이 보다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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