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침수돼 사람 죽어간다” 허위신고한 50대 남성 붙잡혀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9 13: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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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로고(매일안전신문 DB)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최근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집이 침수됐다’며 허위신고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8분경 “집이 침수돼 사람이 죽어간다”며 112에 11차례 문자와 전화로 허위 신고했다. 그는 처음에는 아무 내용이 없는 문자메시지를 112에 보냈다가 경찰로부터 전화가 걸려오자 “사람이 물에 빠져 죽어간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경찰은 A씨가 말한 김포 시내 자택으로 순찰차를 보냈으나 침수 피해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집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허위신고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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