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전처, '애로부부' 제보 안 했다고 하던데...딸 신상 털려"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6-05 07: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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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성훈 유튜브)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개그맨 임성훈이 '불륜·가정 폭력·양육비 미지급 개그맨'으로 지목된 데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연예매체 텐아시아 특=측은 임성훈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임성훈 입장에 대해 단독 보도했다.

텐아시아에 따르면 임성훈은 '애로부부' 속 '배드파더'가 자신의 상황과 상당히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8일 채널A에서 방송된 '애로부부'에서는 양육비를 수천만 원이나 미지급하고 있는 연예인 남편을 고발하는 아내의 사연이 그려졌다. 

 

▲(사진, 임성훈 유튜브)


이날 방송에서 제보자 A 씨는 자신이 유명 개그맨 B 씨의 전 아내라고 주장하며 B 씨가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하면서 여성 스태프와 불륜을 저질렀으며 상간녀 사이에 아이까지 가졌다고 했다.

더불어 B 씨가 폭력과 폭언을 일삼았고 이혼 후 4년간 양육비를 한 푼도 지급하지 않고 잠적했다고 했다. 이후 연예계 활동을 접고 사업으로 대성공해 최고급 아파트에서 상간녀와 아이까지 두고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폭로해 분노를 자아냈다.

방송 이후 방송사 공채 개그맨, 이혼 후 재혼, 사업가 변신 등 여러 단서로 인해 B씨가 임성훈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사진, 임성훈 유튜브)


임성훈은 "전 그 방송을 보지도 않았는데 새벽에 문자가 쏟아지고 아내가 저를 깨웠다"며 "SNS로 제 딸 욕과 더불어 '찢어 죽인다'는 등의 욕설도 오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 방송으로 인해 가족들이 너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했다.

임성훈은 "딸이 학교도 못 가고 있다"며 "집 주소부터 아이 학교며 몇 학년 몇 반인지까지 신상이 다 털렸다"고 했다. 임성훈은 이에 대해 "우리 가족 모두가 그 방송 이후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했다.

임성훈은 그러면서 자료를 제출해 이에 대해 반박했다. 임성훈이 제출한 자료 등에 따르면 2011년 8월에 이혼했다. 2012년 8월에 현재 아내와 재혼했고 2015년 딸을 출산했다.

임성훈은 "아내는 스태프 출신도 아니고 예전에 친한 동생의 친구로만 알고 지냈다"며 "또 과거 갑상선암에 걸려 1, 2년간 치료를 다녔고 암 환자와 임신이 가능한 얘기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사진, 임성훈 유튜브)

또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지운 것도 사실이 아니다"며 "하루아침에 내 아내는 상간녀가 됐고 딸도 고통받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임성훈은 양육비를 밀린 것에 대해선 일부 인정했다. 임성훈은 "양육비를 밀렸던 건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내가 이혼할 당시 카드론 등 빚을 다 가지고 나와서 신용불량자였는데 밑바닥부터 시작하다 보니 양육비를 줄 형편이 안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DJ 일도 잘 안 잡히고 코로나가 터진 이후로는 완전히 쫄딱 망했다"며 "도저히 돈이 모이지 않는 상황에 양육비 500만 원이 밀려서 법원에 감치됐고 아버지가 사채를 써서 그 돈을 갚아주셨는데 밀린 돈을 갚은 당일에도 돈을 요구해서 그때 정말 힘들었다"고 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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