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대비 아리수 종합대책 발표...24시간 상황실 '상시 가동'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5 15: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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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정수센터 (사진=서울시)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서울시가 설 연휴 수돗물 사용 불편 없도록 24시간 상황실을 상시 가동한다.

 

서울시가 설 연휴 기간 단수·동파 등으로 인해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설 대비 아리수 종합대책'을 5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24시간 설 종합상황실 운영 △누수·단수 대비 안정적 수돗물 공급체계 유지 △정수센터·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 사전 안전 점검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및 대책 추진 등 4개 분야가 담겼다.

우선 설 종합상황실이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총 111시간 동안 운영된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 내 발생하는 누수, 단수, 수도계량기 동파 등 긴급상황과 민원 불편 등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 돌발적인 누수·단수에 대비해 하루 67명의 비상 근무조를 편성하는 등 누수 긴급 복구와 비상 급수 지원체계를 유지한다. 설 연휴 기간에도 단수 없이 24시간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수도관 동결, 혼탁수 발생 등으로 인한 단수 발생 시에는 급수차·물탱크·급수팩·병물 아리수 등을 활용해 비상 급수를 지원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시는 지난달 26일, 취수장 4곳, 정수센터 6곳, 배수지·가압장·노출 상수도관 등 총 380곳의 상수도 시설물과 대형 공사장 1곳에 대해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완료했다.

끝으로 연휴 기간 중 동파 경계 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 중 세 번째 단계)가 발령될 경우 '동파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본부와 8개 수도사업소에 1일 2개 조로 인력을 편성해 동파 신고 접수·처리를 도와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할 예정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서울의 온도는 영하 5도~영상 5도로 평년 수준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돼 '동파 관심' 단계가 발령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유지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연휴 기간 수도계량기 동파가 우려되므로, 오랜 시간 집을 비울 때는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동파 예방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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