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은 지나간 바람일 것..관건은 '자이언트스텝'..숨고르는 양상 속 비트코인,이더리움 갈팡질팡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8 1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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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자산 시장, 강보합권
- 9월 '자이언트스텝' 가능성
- 제롬 파웰 의장, 메시지 강력해
- 예상했던 일로 여기고 극복해야

아침 저녁으로 가을 날씨가 뚜렷해진 오늘 시장은 특별한 이슈의 부재 속 전반적으로 반등을 도모하는 양상이나 미약한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물론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주요 크립토들이 토요일의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가격대에서 움직이는 형국이다. 다음달 15일로 예정된 '머지' 업그레이드를 앞둔 이더리움도 주춤한 양상이어서 잭슨홀의 여파와 '자이언트스텝'의 가능성이 커진 FOMC에 대한 경계가 여전한 것으로 보여진다.

새벽이나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며 가을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게 한다. 가을엔 매미가 울고 나무도 색을 입을 것이다. 매미는 문(文;글), 청(淸;맑음), 염(廉;청렴), 검(儉;검소), 신(信;믿음)의 다섯 가지 덕을 지녔다고 하여, 유교에서 군자를 상징한다. 지금 시장을 대하면서 매미처럼 부지런히 지표들을 체크하며 자신감을 충전해야하지 않을까. 잭슨홀도 '자이언트스텝'도 우리는 극복할 것이다.

 

▲ (사진, 픽사베이 제공)

 

이 시각 현재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277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06만원을, 이더리움클래식은 4만562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웨이브는 6270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는 각각 4만3620원과 1335원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잭슨홀도 지나갈 것이다. 탈 많았던 8월에 대해 여러 말들이 많지만 모두가 원칙과 팩트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연방준비위원회는 미국 경제 전반을 안정시키고 자국 통화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본연의 임무이자 존재의 이유다. 물가 안정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이며 이는 20세기부터 계속된 본령이다. 누가 이것을 부정하며 강요할까. 시장이 앞서가며 너무 큰 기대를 했던 것이며 적어도 올해 말까지 연준은 갈 길을 갈 것이다. 증시와 가상자산 모두 어느 정도는 유동성에 의지하고 있기에 당분간 기간 조정의 시간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 픽사베이)

 

기회는 노크하지 않는다. 그것은 당신이
문을 밀어 넘어트릴 때 모습을 드러낸다.
- 카일 챈들러

기회는 언제 올 지 모를 때 모습을 드러낸다. 잭슨홀 심포지엄의 충격이 시작됐지만 시장은 '자이언트스텝'과 CPI도, 미국 GDP 충격도 견디며 추스렸다. 위험은 우리가 준비하는 순간부터 꼬리를 내릴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며 거시 지표와 금융시장 동향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커피 한잔 하면서 한숨 돌리며 시장을 살피는 여유를 가지시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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