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오륜학교 위탁교육과정 이수 보호소년, 원적교 졸업장 받는다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기사승인 : 2024-02-26 15: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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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거주 보호소년 학업 유지, 학적 연계 소년원 이송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전국에서 최초로 직업훈련 소년원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한 노력이 결실을 거뒀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지난 23일, 부산오륜학교에서 제과제빵 위탁교육과정을 이수한 보호소년 1명이 원적교 졸업장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부산 거주 보호소년은 학업을 유지하기 위해 서울·안양·전주·대구의 학적 연계 교과교육 운영 소년원으로 이송을 가야 했다.

특히, 소년법상 10호 보호 처분을 받은 보호소년들은 직업훈련 과정을 이수해도 학적이 연계되지 않아 검정고시를 통해 학업을 취득해야만 했다.

소년원에서 1~2년간 생활하기 때문에 원적교 진급에 필요한 출석 일수를 채울 수 없어서다.

이에 부산교육청은 학업 연계를 통한 이들의 안정적인 교정 교육 등을 위해 지난해 6월 부산오륜학교를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소년법상 10호 보호 처분을 받은 보호소년들은 전국에서 최초로 고교 학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하 교육감은 “모든 청소년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교육청의 의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빈틈없는 교육 지원을 통해 모든 청소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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