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개발원 Cl (사진=보험개발원) |
[매일안전신문=김혜연기자] 설 연휴 기간에 교통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하다.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가 최근 3년 동안의 설 연휴 기간 동안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설 연휴 전날 ··시간대와 연휴 동안 새벽 시간대에 특히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귀향길에 오르는 연휴 전날에는 교통사고 발생 빈도가 평소보다 현저히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 연휴 전날의 하루 평균 사고 건수는 1만2천52건으로, 일반적인 일평균 사고 건수인 1만608건보다 13.6% 증가했다. 특히 대인 사고는 3천898건으로 16.7% 증가했다. 또한, 설 연휴 전날에는 차량의 정체가 심화되며 추돌로 인한 대인사고가 1천683건으로 27.9% 늘어났다.
사고 피해자 수도 설 연휴 전날에 집중되었다. 피해자 수는 일평균 5천794명으로, 평소보다 19.6% 많았다. 특히 연휴 전날 오후 2시 이후와 연휴 동안 새벽 0시부터 4시까지, 그리고 정오를 전후한 시간대에 사고 피해자는 급증했다.
더욱이, 설날 당일에는 한 사고당 피해자 수가 2.3명으로, 평상시보다 58.3% 증가하는 등 높은 피해 규모가 나타났다. 또한 연휴 기간 동안 20세 미만의 어린이와 청소년 피해자 수는 587명으로, 이는 평소보다 57.2% 늘어난 수치이다.
이와 같은 분석 결과는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 차량 점검, 차간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음주와 무면허 운전의 증가도 동시에 지적하고 있다. 특히, 음주운전 피해자는 설 전날과 설 다음날에 각각 22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무면허 운전 피해자는 설날 당일에 16명으로 급증했다.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는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점검과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차선 변경 금지 등 안전운전 수칙을 지키고, 긴급 상황 발생 시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을 활용하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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