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역 ‘아트건강계단’ 기부금 1112만원 모여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1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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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아트건강계단 시민 55만여명 이용
-기부금, 저소득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 강남구청역 아트건강계단 기부금 전달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서울 지하철 강남구청역의 아트건강계단을 이용한 시민이 55만여명을 넘는 가운데 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이 1112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기부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의료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와 ㈜365mc는 ‘아트건강계단’을 통해 모인 기부금 1112만원을 지난 30일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공사와 ㈜365mc는 사회 소외계층에 대해 지원하기로 뜻을 모아 2017년 협약을 체결하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아트건강계단’을 설치했다. 아트건강계단에는 현직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부착하고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 1명마다 ㈜365mc가 20원씩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5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아트건강계단’을 이용했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1112만원은 사랑의열매로 전달돼 저소득 취약계층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치료가 시급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아트건강계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한걸음 한걸음이 모여 조성된 기부금을 저소득 취약계층 치료비를 위한 사업에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약자와 동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에 따르면 지난 7년간 아트건강계단을 이용한 시민은 344만여명에 달하고, 이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은 5930만원이다.

이 기부금은 지난 7년 동안 다양한 기부처를 통해 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 대표적으로는 위기가정 긴급의료비 지원, 전동휠체어 충전소 설치, 장애인 이동권확보 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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