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율 불안 커지고 있어
- 비트코인 무거운 발걸음 지속
- 나스닥과 코스피 지지선 확인 필요
미국 PCE의 여파가 미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을 한파로 몰아넣은 가운데 미 금리와 환율의 불안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미국은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견조한 소비와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는 등 호재가 악재로 작용하는 아이러니 속에 있지만 한국은 윤석열 정부 들어 고공행진하는 물가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금통위가 금리를 동결하면서 환율 불안을 증가시키고, 한미 금리차에 대한 염려를 야기하며 경고등이 켜진 것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리 동결이 긴축 완화가 아니라면서도 선진국 대비 양호하다며 연내에 금리 동결도 가능하다는 발언을 해 시장의 혼란이 커지는 듯 하다. 미국과의 금리차가 커질수록 환율은 올라갈 것이 뻔해 여러모로 투자자의 불안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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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금리차 확대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가상자산들도 나스닥 한파에 영향을 받으며 매우 무거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헌트와 펀디엑스, 파르마체인 등 저가 코인들이 급락하며 거래대금 상위를 독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앱토스와 샌드박스, 웨이브 등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도지코인은 보합권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은 물론 다우지수와 S&P 500 모두 단기 추세선이 무너져 조정이 자칫 길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테슬라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주요 종목들의 중기 추세선 지지가 확인되는 시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170달러 수준에서, 애플은 140달러가 매우 중요한 위치이므로 매매 공방이 성공적으로 끝낸다면 다시 상승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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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의 발걸음이 무겁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사진=픽사베이) |
다음 주 우리 증시도 미 증시의 영향과 환율 불안으로 조정이 예상되고 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의 견고함이 절실하며 이번 주 순매도로 전환한 외국인의 대도도 매우 중요한 키가 될 것이 분명할 것이다. 조정을 달게 감수하며 재정비의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물론 그 강도와 기간은 달러 가치와 미 금리에 달려 있다. 만반의 준비가 우리에게 시장이 미소를 띄게 할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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