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기재차관, “물가 안정에 11조원 투입...2%대 물가 안착 총력”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5 15: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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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정부가 올 상반기 중 2%대 물가 안정을 목표로 11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5일 올 상반기 중 2%대 물가에 조기 진입하도록 범부처 총력 대응 체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통해 올해 11조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활력있는 민생경제’ 구현을 위해 정책역량을 총집중하겠다는 방침으로, 물가안정을 위한 일환으로 과일·채소류 총 13개 품목에 대한 할인 지원을 시작했다.

또 이달부터 원예시설작물에 면세유 유가보조금 70억원을 투입해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장학금 확대 등을 통해 대학등록금이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학교 측과 협의해 나간다고 밝혔다.

정부는 대학에 지원하는 국가장학금 예산도 지난해 3000억원에서 올해 3500억원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중으로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설 성수품 물가안정과 소상공인·취약계층 부담경감,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담은 대책을 준비 중이다.

또한 정부는 2월 초 일시적인 수출입 선적공간 부족 우려에 대비해 기업 수요에 맞춰 유럽 항로의 중소기업 선적공간을 별도 제공하고, 컨테이너 임시 보관 장소 8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도 추가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김 차관은 “해수부 중심으로 운영 중인 민·관 공동 수출입 물류 비상대응반을 통해 국적 선사, 화주 기업의 애로사항을 상시 접수하고, 급격한 운임 상승에 대응해 불공정 운임 신고센터를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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