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식품 해외제조업소 46곳, 위생관리 미흡...수입중단 등 조치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4 15: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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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로 식품 등을 수출하는 해외제조업소 46곳이 위생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돼 수입 중단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수입식품 해외제조업소 382곳을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처는 해외 위해우려 식품의 국내 유입을 사전 차단하고, 생산단계부터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제조업소를 출입·검사하는 현지실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현지실사는 통관·유통 단계 부적합 이력, 국내외 위해정보 등을 분석해 위해 우려가 높은 식품을 생산하는 해외제조업소 382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위생관리가 미흡한 46곳이 적발됐다. 주요 적발 내용은 작업장 조도 관리, 화장실·탈의실 위생관리, 작업장 밀폐관리, 작업장 바닥·벽·천장·위생관리 등 미흡이다.

식약처는 적발된 46곳 중 부적합 판정을 받은 27곳에 대해 수입중단 및 국내 유통 제품 수거·검사 강화 조치를 했다. 나머지 개선필요로 판정받은 19곳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함께 해당 제조업체에서 생산·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현지실사를 거부한 해외제조업소 8곳에 대해서는 수입중단 조치했다.

식약처는 올해부터 현지실사 대상 선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위해도가 높은 해외제조업소를 선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수입식품의 사전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이 해외 현지 생산단계부터 안전성이 확보된 수입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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