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다니엘, ‘중국 설’ 표기 논란에… “정말 죄송하다” 사과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1-21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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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니엘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대니얼 마시·17)이 팬들과 채팅 도중 ‘중국 설’이란 단어를 쓴 것에 대해 사과했다.

다니엘은 21일 뉴진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다.

다니엘은 “지난 19일 목요일 포닝에서 ‘what r u bunnies doing for Chinese new year?(버니즈들은 이번 중국 설에 뭘 하나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며 “실수를 깨닫고 바로 삭제했지만 이미 많은 분들께 메시지가 전달이 됐고, 돌이킬 수 없게 됐다"고 적었다. 버니즈는 뉴진스 팬덤명, 포닝은 뉴진스 멤버-팬들의 전용 소통 앱이다.

이어 “음력 설은 우리나라를 포함 여러 국가 및 지역에서 기념하는 명절이기 때문에, 저의 표현은 부적절했고 이 부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또 이로 인해 실망하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버니즈와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다니엘은 “이번 일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고 표현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니엘은 한국, 호주 복수 국적자다. 아버지가 호주인,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이국적인 외모로 글로벌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서구권에서는 설이 ‘중국 설’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설마다 주요 국가의 차이나타운에서 큰 행사를 진행하다 보니 이 같은 인식이 굳혀진 것이다.

하지만 설은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가 기념하는 명절로 ‘음력 설’로 바꾸는 게 맞다는 지적이다.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아시아권의 보편적인 문화를 중국만의 문화인양 전 세계에 소개되는 것은 반드시 바로잡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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