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이솝이야기', 2월 16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1 16: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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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뮤지컬 <이솝이야기> 포스터 (사진=컴인컴퍼니)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한 ‘2023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에 선정된 뮤지컬 <이솝이야기>가 2월 16일에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이솝이야기>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리스 설화 ‘이솝 우화’를 모티브로 하여 입에서 입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지고 이어지며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의 여행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2022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대본공모 창작뮤지컬 부문에 선정되고2023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창작뮤지컬 실연심의 리딩 공연에서 탄탄하면서도 독특한 스토리와 아름답고 따듯한 음악으로 큰 호평을 받으며 2023 올해의신작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작품은 그리스의 작은 섬 사모스를 배경으로 하며, 아주 오래 전에 태어나 지금까지도 우리들 곁에 머무르며 반짝이는 이야기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티모스’는 2,600년 전, 그리스 사모스 섬의 노예였다는 이솝의 생애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인물이다. 사모스 섬에 사는 귀족의 딸 ‘다나에’와 노예의 아들 ‘티모스’는 서로 다른 운명을 지닌 채 태어났으나, 어릴 적 그들에게 닥친 운명의 장난으로 인해 같은 불행을 나눠 지게 된다. 서로의 하나뿐인 친구로 함께하며 성장한 두 사람은 행복한 한 때를 보내지만, 이를 질투한 불행의 신이 ‘티모스’를 아테네로 쫓겨나게 한다. 하지만 ‘티모스’는 이에 굴하지 않고, 시간과 장소를 뛰어넘어 진심을 전해줄 이야기의 힘을 믿으며 ‘다나에’에게 다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그들을 지켜보는 그리스 신들과, 그들의 말을 듣고 전하며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낮은 목소리 ‘위스퍼’는 정확히 언제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모를 수많은 사람들의 반짝이는 이야기를 속삭인다.


서윤미 연출이 극작과 작곡을 함께 맡아 작품을 이끌고 있는 뮤지컬 <이솝이야기>에는 김은영 음악감독, 정재혁 현대 무용가, 마선영 조명감독, 조문수 의상 디자이너, 조경훈 무대 디자이너 등 최고의 실력파 창작진과 역량 있는 배우진이 함께 한다.

용감하고 충직한 노예이자 지혜로운 이야기꾼인 ‘티모스’ 역에는 ‘아마데우스’와 ‘엘리펀트 송’, ‘네이처 오브 포겟팅’ 등 연극 무대와 매체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 있는 전성우,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을 통해 주인공으로 데뷔하여 ‘블랙메리포핀스’와 ‘이토록 보통의’ 등에서 매력적인 모습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황휘,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실력을 인정받은 이준우가 열연한다.


더 넓은 세상을 꿈꾸는 마음 따뜻한 ‘다나에’, 넘치는 매력과 카리스마로 세상을 호령하는 ‘시타스’ 역을 동시에 맡을 배우로는 뮤지컬 ‘레베카’와 연극 ‘눈을 뜻하는 수 백 가지 단어들’ 등에서의 폭넓은 활약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송상은과 뮤지컬 ‘비틀쥬스’와 ‘데스노트’로 혜성처럼 나타나 실력파로 등극한 장민제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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