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에릭슨과 AI로 네트워크 장애 예측 시연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3 17: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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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관련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LG유플러스가 에릭슨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네트워크 장애 예측 기술을 시연했다.

이번 시연은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기능'을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기술은 네트워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를 사전에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는 장비로 3GPP의 표준기술이다.

NWDAF는 네트워크 데이터를 분석해 장애를 예측하고, 필요한 조치를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어 네트워크 자동화를 촉진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기술은 네트워크 슬라이스 품질 검증에도 활용될 수 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단일 네트워크를 여러 개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구축하는 방식으로, 과도한 트래픽으로 인한 품질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에릭슨이 시연한 기술은 기지국의 트래픽 혼잡 상황에서 각 네트워크 슬라이스의 과부하를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예측해 필요한 조치를 결정함으로써 네트워크 품질을 선제적으로 보장하는 것이다. 이는 인공지능에 의한 자율 조치 시행까지 결합될 경우, 인간 운영자의 개입 없이도 네트워크가 자동으로 운영되는 솔루션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양사는 또한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사용 패턴과 체감 품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음성 품질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사전에 예측하는 기술도 시연했다.

LG유플러스는 차세대 통신의 핵심인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화여대, ETRI, 포항공대 등과 함께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고객의 불편 사항을 사전에 인지해 조치하는 운영 자동화 기술을 확인하였다며, AI 기술을 네트워크 인프라에 적용하는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석원 에릭슨 CSS 기술총괄은 "3GPP 규격 기반의 NWDAF를 통해 네트워크 품질 분석, 예측 및 인사이트 제공 기술로 5G 네트워크 고도화와 고객 경험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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