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과 네타냐후 정치적 노림수 논란
- 가자지구 공습 며칠 늦춰질 듯(속보)
- 증시 불확실성 증대로 위축 우려돼
많은이들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갈등으로 여겼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중동 현대사의 굴곡과 모순을 생각한다면 언제든지 터질 수 있는 화약고였다는 걸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 중동은 미국을 포함해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헤즈볼라와 기타 수많은 조직들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깊은 수렁으로 빠질 기미가 충분하다고 보여진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란과 레바논의 헤즈볼라 개입을 최대한 봉쇄하려는 목적으로 두번째 항모를 이스라엘로 보냈다는 ABC의 보도가 나왔다. 어제 늦은 저녁 당초 예정됐던 시간을 늦추며 공습을 미룬 것을 두고 여러 말들이 오갔던 밤이 지났다. 가자지구를 이미 봉쇄해 전기와 인터넷이 끊긴 상태에서 소셜미디어로 알렸다는 것이 알려져 일부 언론들은 혹평을 쏟아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결전이 양국만의 문제일 수 없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여기에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미국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복잡다난해지고 있다. 이란은 "당장 멈추지 않으면 통제불능을 불러올 것"이라며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거기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정권 연장을 위해 승부수를 던지고 나서 사태의 심각성을 키우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 국방장관을 현지로 보내 이스라엘에 무기 지원을 약속하고 나서 이 또한 정치적 득실을 따진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실정이다. 분명한 건 미국의 이런 행동이 갈등을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힘을 얻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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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정규군의 가자지구 공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사진=연합뉴스) |
이스라엘은 지상전에 수만명을 투입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기상 악화를 이유로 가자지구 공습이 며칠 늦어질 것이란 속보가 들어왔다. 아무튼 전쟁이 어느 수준까지 갈 것인지 가늠하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지금이다. 씨티그룹과 JP모건이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금요일 미 증시는 중동 정세의 불안이 커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스라엘 방위군(DIF)가 가자지구 북부의 주민들에게 전단지를 뿌리면서 24시간 내로 이주할 것을 통보했다는 AP통신의 보도가 나왔고, 유가가 즉각 반응을 보이면서 배럴 당 90달러에 가까워지는 등 시장의 불안이 재차 확산되는 양상이었다. JP모건과 웰스파고는 상승을 보였으나 BoA와 씨티그룹, 골드만삭스는 하락 전환해 장을 마쳤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테슬라와 엔비디아, 알파벳, 아마존닷컴, 인텔, 넷플릭스 등 대형 기술주들의 부진이 돋보였는데 미 국채금리가 안정세를 보였으나 밸류에이션 상 고평가 논란이 있던 터라 큰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코카콜라와 맥도날드, 나이키, 월마트 등 대형소비주들은 반등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미 채권시장의 안정은 금 가격의 강세와 더불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반영하고 있어, 당분간은 투자심리가 호전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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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전쟁 개입인 듯 아닌 듯한 태도가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 실정이다. 미군의 항모 2대가 이미 현장에 투입되어 있다. (사진=AP연합) |
전쟁은 언제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소수의 계산된 노림수로 발생했었다. 가자지구 공습이 네타냐후의 국내 정치적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유엔은 이러한 처사로 인해 인도주의적 위기가 지속될 것을 우려하고 나섰고, 이스라엘의 가장 큰 우군인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도 가자지구 내 인도주의적 대처를 강조했으나, 네타냐후는 "하마스를 IS처럼 궤멸시킬 것"이라며 참사공포는 시들 줄 모르는 양상이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하마스가 인간방패 전술로 대응할 경우 비극은 가늠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간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큰 동요 없이 차분한 흐름을 보이는 중이며, 비트코인을 포함해 리플과 이더리움, 솔라나, 도지코인 등이 소폭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말 증시는 미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조정을 보였는데, SK하이닉스와 KB금융이 반등을 보였을 뿐,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POSCO홀딩스, 현대차, 기아,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동반 조정을 보였다. 코스닥에서도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가 밀려났고 알테오젠과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스엠, JYP가 부진했던 반면 HLB와 포스코DX, HPSP가 상승세를 보여 관심을 끌었다. 두산로보틱스는 4% 이상 하락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지금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임을 염두에 두며 조심스럽게 시장을 대응할 것을 추천드린다. 시끄럽고 속상함만 가득한 상황이지만 아무쪼록 평온하고 안온한 휴일 보내기를 기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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