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분기 영업이익 6888억원...전년 比 36% ↑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9 17: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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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로고 (사진=KT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KT가 1분기 매출 6조 8451억원, 영업이익 6888억원을 기록했다


KT가 8일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기준 2025년 1분기 연결 매출 6조8451억원, 영업이익 6888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무려 36%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 매출은 4조6820억원, 영업이익은 4001억원으로 각각 1.6%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 성장 배경에는 5G 가입자 확대와 IPTV 프리미엄 요금제 확산 등 MIT 분야의 견조한 성장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기업 대상 AI·IT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0.2% 증가하며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그룹사 kt cloud는 전년 대비 42.2% 성장하며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DC)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공공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기업 대상 GPU 기반 AI 클라우드 수요 증가가 주효했다.

1분기 실적에는 부동산 개발 부문 실적도 반영됐다. KT는 강북 구의역 부지에 조성한 ‘롯데 이스트폴’ 아파트의 분양 매출 일부가 포함돼 일회성 이익을 추가 확보했다.

또한 금융 부문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BC카드는 자체 카드 발급 확대와 플랫폼 사업 확장을 기반으로 영업이익을 늘렸고, 케이뱅크는 고객 수 1363만명, 수신잔액 27조8000억원, 여신잔액 16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KT는 AICT 전환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도 속도를 내고 있다. 2분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 중인 한국형 AI 모델과 보안형 퍼블릭 클라우드를 출시할 예정이며, AX 전문조직 ‘AXD’를 통해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자산 효율화도 병행 중이다. 올해 들어 이니텍과 플레이디 등 비핵심 계열사를 매각했고,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는 주주 환원 정책도 실행 중이다.

이와 함께 KT는 1분기 배당금을 주당 600원으로 전년 대비 20% 인상했으며, 정기주총에서 분기배당 기준 정관 개정을 통해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장민 KT CFO 전무는 “B2B AX 중심의 신성장 사업 강화와 자산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해 AICT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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