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활주로 재개하는 대로 보항편 운항 예정"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4 16: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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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활주로를 이탈한 뒤 멈춘 대한항공 여객기가 바닥에 처박혀 있다. 173명의 승객이 탑승한 문제의 여객기는 기상 악화 탓에 막탄 공항에 착륙한 직후에 활주로를 벗어났다. 당국은 탑승자 전원이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공항은 잠정 폐쇄됐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대한항공이 추가 지원인력을 파견하고 보항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24일 대항항공은 “경영층 주재로 유관 임원 모두 한 자리에 참석하는 총괄대책본부를 소집해 각 부서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별도 실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운영 중”이라며 “항공기와 관련해선 공항 정상화를 위해 필리핀 사고 조사기관에서 항공기 견인에 필요한 조치를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인천발 보홀행 항공편을 통해 보홀-세부에 총 4명의 지원인력을, 마닐라 지점에 3명의 지원인력을 파견해 세부적 상황파악 및 수습 지원에 나섰다.

승객 조치와 관련해선 “노약자 및 휠체어 필요 일부 승객들은 공항 내 진료소로 이동해 건강상태 확인 후 큰 문제 없어 귀가하거나 호텔로 향했다”며 “다수 승객이 원래 본인의 목적지로 귀가했다”고 전했다.

향후 대한항공은 활주로가 재개하는 대로 관련분야 임직원 40여명, 국토부 감독관 2명,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3명 등 추가 지원인력이 탑승한 보항편 보잉777-300ER을 운항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23일 오후 11시 7분경(현지시간) 필리핀 세부공항에 착륙하던 대한항공 A330-300 여객기(KE631)가 빗길에 미끄러져 활주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바퀴와 동체 일부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당시 탑승중이던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 등 173명 가운데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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