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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림동 흉기 난동 피의자 신상이 공개됐다. 피의자는 33세 조선(서울경찰청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4명의 사상자를 낸 ‘신림동 흉기 난동’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 그의 이름은 조선이며, 나이는 33세다.
서울경찰청은 26일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하고 조 씨의 이름과 나이·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흉기를 이용해 다수의 피해자를 살해하거나 살해하려고 한 사실 등에 비춰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피의자의 자백과 현장 CCTV, 목격자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고, 범죄로 인한 국민의 불안, 유사한 범행 예방효과 등을 고려할 때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 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 7분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상가골목 초입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여러차례 찔러 살해한 뒤 30대 남성 3명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조 씨는 범행 10분 전 흉기를 훔친 뒤 택시를 타고 신림역 인근에 도착하자마자 범행을 저질렀고, 전날 오후에는 휴대전화를 초기화하고 컴퓨터도 부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조 씨가 범행을 계획해 실행에 옮겼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이날 오전 프로파일러 3명을 투입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배경을 규명하기 위한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도 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검사로 모두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이 만점이다. 국내에서는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하고 있다.
결과가 나오는데는 열흘 정도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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