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3분기 영업익 305억원...전년비 296%↑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1 18: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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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로고 (사진=CJ그룹)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CJ CGV가 올 상반기 첫 반기 흑자 이후 3분기에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CJ CGV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076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295.5%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46억원으로 전년동기 383억원 순손실을 봤던 데서 흑자전환했다.

국가별로 중국에서는 7월 역대 최고 박스오피스를 달성하는 등 실적을 냈다. 중국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9.5% 증가한 978억원,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고주일척' '소실적타' '봉신제일부' 등 로컬 콘텐츠 흥행을 통해 매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국내 사업 매출액은 2074억원,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 12.1%, 33.8% 줄었다. 흥행 콘텐츠 부족으로 전년비 관람객이 감소했으나 극장 업황 개선에 따른 스크린 광고 회복으로 광고매출은 같은 기간 10.5% 상승했다.

베트남 매출은 364억원, 영업이익은 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0%, 97.1% 각각 감소했다.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엘리멘탈' 등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흥행했으나 '미니언즈' '육사오' 등 기저효과로 전년과 비교해 관람객이 줄었다.

인도네시아는 매출 226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 매출은 364억원, 영업이익은 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0%, 97.1% 각각 감소했다. 튀르키예 매출은 236억원, 영업손실은 전년동기 대비 38억원 개선한 29억원으로 집계됐다.


튀르키예 매출은 236억원, 영업손실은 전년동기 대비 38억원 개선한 29억원으로 집계됐다. 초인플레이션 영향에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오펜하이머' '바비' 등 할리우드 콘텐츠가 흥행하며 2019년 동기 대비 91% 수준의 관객을 모았다.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는 매출 250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냈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낸 '탑건: 매버릭' 기저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줄었다.

사업구조를 혁신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 공급해 오리지널 콘텐츠 매출비중을 3분기 누적 전년동기 대비 29.9%포인트(p) 증가시켰다.

CJ CGV는 글로벌 중심으로 영화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에선 11월 화제작 '서울의 봄'과 이순신 3부작 시리즈 '노량: 죽음의 바다'가 12월 개봉한다. '더 마블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도 개봉할 예정이다. 북미에서 인기인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도 CGV에서 개봉한다.

9월 완료된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연초 816%였던 부채비율은 3분기 529% 수준까지 낮춰 2019년 부채비율(653%)보다 낮아졌다. 현물출자 완료 시에는 재무구조가 더 안정될 전망이다.

허민회 CJ CGV 대표는 "연말 성수기에 볼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봉해 극장 활성화를 이끌고 CGV 온리 콘텐츠로 4분기에도 성과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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