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미지플랫폼서 한복·부채춤 사진 中문화로 잘못 표기돼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4 17: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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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가 '중국 전통의상'이라고 설명을 단 한복입고 부채춤 추는 사진 (사진, 반크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미국 이미지·영상 플랫폼 게티이미지가 대한민국 한복과 부채춤을 중국 문화로 잘못 표기해 유통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한복과 부채춤을 마치 중국의 문화로 표기한 사진이 세계 최대 이미지 공유 사이트를 통해 전세계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2월 21일 중국 베이징의 템플 페어(Temple Fair)에서 열린 춘제 축하공연 촬영 당일부터 유통돼온 해당 사진에는 ‘중국 무용가들이 춘절을 기념하기 위해 전통 의상을 입고 공연하고 있다’는 설명이 달려있었다.

반크는 “사진과 설명을 보면 전세계인 누구나 한복과 부채춤이 중국의 전통복장과 문화로 왜곡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계 최대 이미지·영상 플랫폼에 한복과 부채춤이 중국의 문화로 전세계에 알려지는 것을 막을 필요가 있다”며 “이를 방치하면 해외 유명 교과서와 관광출판 방송, 언론에도 퍼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해당 사진은 내셔너러지오그래픽 영어 교재에도 같은 설명과 함께 수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크 측은 게티이미지가 해당 사진에 대한 설명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항의서한을 발송하고 시정을 요청하는 한편 한국의 전통문화를 제대로 소개하는 사진을 적극적으로 등재하는 캠페이은을 전개할 계획이다.

반크는 “해외 콘텐츠 제작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유명 사진 공유사이트에 잘못된 내용이 반영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시정 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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