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입사 10년 만 JTBC 떠났다… “퇴직 절차 모두 마무리”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3 17: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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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매일안전신문] 손석희(67) 전 총괄사장이 입사 10년 만에 JTBC를 떠났다. 손 전 사장은 2013년 JTBC 보도 담당 사장으로 입사해 2020년 1월까지 ‘뉴스룸’ 앵커를 맡았다.

JTBC 관계자는 13일 복수 언론에 “최근 손 전 사장의 퇴직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손 전 사장은 1984년 MBC에 입사해 2000∼2013년 FM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2002∼2009년 시사 프로그램 ‘100분 토론’ 등 간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MBC는 물론 한국 언론을 대표하는 언론인으로 자리잡았다.

손 전 사장이 뉴스룸 앵커를 맡은 7년간 JTBC는 신뢰도, 영향력 1위의 언론사로 성장했다. 2018년에는 JTBC 대표이사 사장, 2021년엔 총괄사장으로 임명돼 활동을 이어갔다. 2021년 9월부터 올해 9월까지는 JTBC 순회 특파원으로 근무했다.

손 전 사장은 JTBC 퇴사가 ‘언론계 은퇴’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현직에서는 물러나지만, 현업에는 있는 셈”이라며 “그렇다고 무슨 미련이 남아 있는 건 아니다. 물 흘러가듯 순리대로 따라갈 것”이라고 이날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어 MBC 복귀 가능성에 대해 “감사한 일이기는 하나, 오히려 MBC 후배들에게 부담이 돼선 곤란하다는 생각”이라며 “아시다시피 MBC는 지금 폭풍전야다. 밖에 있는 상황에선 뭐든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손 전 사장은 “JTBC도 최대한 떠났다. 후배들하고도 따로 인사하지 않았다”며 “(아직까지) 뭘 하겠다고 특별히 생각한 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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