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오락관' 국민MC 허참, 발인식 엄수...'간암의 무서움 조기발견해야'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4 18: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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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동취재단 제공)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국민MC 허참이 별이 됐다.


3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허참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앞서 허참은 지난 1일 간암 투병 끝에 향년 73세로 세상을 떠났다.

허참은 최근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의 명MC 특집',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등에 출연한 바 있어 팬들을 더욱 충격에 빠뜨렸다.

허참의 별세 소식 이후 '가족오락관'에서 호흡한 아나운서 출신 작가 손미나부터 '엄지의 제왕'을 함께한 오정연은 SNS에 고인을 추모하며 그리워 했다.

서유리 역시 트위터에 "같이 프로그램 하면서 느꼈던 선생님의 따스함 너무 감사했다"며 "그곳에선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시라"는 글을 게재하며 추모했다. 

 

▲(사진, KBS1TV '가족오락관' 캡처)


허참은 1971년 동양방송 '7대 가수쇼'로 데뷔한 후 '가족오락관'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쇼쇼쇼', '도전 주부가요스타', '가요청백전', '올스타 청백전' 등의 MC를 도맡아 활약했다.

허참은 지인과 가족에게 민폐가 될 까봐 간암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한편 간암은 대부분의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거의 증상이 없다. 증상이 있더라도 이미 있던 만성간질환 증상으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사진, 픽사베이)

간암은 크게 '간세포암종'과 '담관암'으로 구분되며 우리나라에서는 간세포암종이 간암 발생 건수의 80%를 차지한다.

한국인 간세포암종 환자의 85%는 B형 또는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어있을 정도로 간염 바이러스는 간암의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한다.

대한간암학회에 따르면 B형간염은 간암 원인의 72%, C형간염은 11%를 차지한다.

이에따라 B형간염 환자는 병을 확인한 순간부터 1년에 한 번씩 간 초음파 검사 등을 받고 40세 이상이나 간경변증 환자는 6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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