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리퍼브 제품 하나로 성공가도 달렸지만...형의 과로사로 쉽지 않았던 과거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1 20: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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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갑부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11일 밤 7시 50분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리퍼브 제품으로 연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한 갑부 서동원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리퍼브 제품이란 단순 고장이나 변심으로 인한 반품, 전시상품과 보관이나 배송 중 약간의 흠집으로 상품 가치가 떨어진 제품을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물가상승이 지속될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서동원 씨는 이 리퍼브 제품으로 무려 5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했다. 한 매장에서 필수가전이라 불리는 세탁기, 냉장고, TV는 물론 안마의자와 에어컨, 식기세척기 등 대형가전의 종류만 무려 300가지가 넘는데 이 모든 제품이 적게는 20%, 많게는 70%까지 할인 판매되고 있다.

▲(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이어 다른 매장에서는 식탁, 침대 그리고 아이들 가구까지 판매한다. 한 곳에서 모든 걸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신혼 고객은 물론 이사를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서동원 씨는 4년 전에 소형가전 및 생활용품을 인터넷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매장까지 만들었다고 했다. 

서동원 씨는 지금은 연 매출 500억 원의 갑부이지만 과거에는 겨우 자본금 300만 원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37년 전 당시 서동원 씨는 청계천 중고시장에서 수리기사로 유명했던 형과 함께 성공하고 싶단 생각 하나로 서울로 올라왔고 자본금 300만 원으로 동업을 시작한 그는 고치면 팔리는 덕에 힘든 줄도 모르고 그저 돈 번다는 생각에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형이 과로사로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오늘날 500억 갑부가 되기까지 순탄하진 않은 길을 걸어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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