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분기점에 선 시장을 냉정하게 볼 때..비농업고용지수 임박..이더리움,플로우,웨이브 강세..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5 20: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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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우 중요한 위치에 선 비트코인
- 美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
- 유가,환율,금리 반드시 살펴야
- 홍콩의 야경같은 시장, 리스크 관리 필수

최근 3개월의 시장을 복기해 본다면 4월부터 불안하던 시장은 5월에 조정을 보이기 시작했고 6월에 긴축과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협을 받으면서 고꾸러졌었다. 7월 첫주부터 기술적 반등을 시작하더니 이제는 추세가 바뀌었다는 식의 '카더라'들이 난무하는 실정이다. 반등이 반갑지만 시장은 호재와 악재가 뒤섞여 앞으로의 행보도 '오리무중'이라 할 수 있다. 우선 소위 '빚투'라 불리는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자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과 기관들의 손절매가 상당 부분 정리되었다는 점이 반등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 증시의 반등이 일조를 한 것도 인정해야 한다. 반면 테라로 촉발된 업체들의 신뢰에 대한 불신과 여러 곳에서 감지되는 경기 침체의 징후들은 투자자들에게 공포를 안겨주고 있다. 먼저 최근 유가의 하락은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를 우려하는 것에 기인하는 것이 문제다. 또한 미국 서비스 구매자관리지수(PMI)의 급락 등 여러 신호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고, 세계 부동산 경기도 가라앉는 등 좋지 못한 신호들이 넘쳐나고 있다.

 

기자가 이십여 년 전 홍콩을 방문했을 때 기막힌 야경에 넋을 잃었던 적이 있다. 그러나 다음날 꼬릿한 냄새와 함께 마주했던 낮의 풍경은 실망스러웠었다. 화려함을 벗어낸 낮의 풍경은 많이 달랐다. 냉정히 말해 지금 시장도 그럴듯해 보이나 도처에 위험이 깔려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마지막에 웃는 자가 승자라고 하나 평소에 자주 웃음 짓는 자가 진정한 승자라고 믿는다. 리스크 관리와 철저한 지표 분석이 매우 중요한 때다.

 

▲ (사진=픽사베이)

 

현재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이 307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24만원을 오르내리고 있으며 이더리움클래식은 4만8840원에, 웨이브는 8385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는 각각 5만3950원과 1760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리플은 497원에, 위믹스는 3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신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끝까지 굳세게 밀고 나아가라.

- 로잘린 카터

 

투자자들이 만족할 만큼 시장이 상승하길 바란다. 굳세게 밀고 나갈 때는 나가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스태그플레이션은 가까이 다가왔고, 단기 변동성이 커진 만큼 긴 안목으로 시장을 봐야 할 것이다. 원유, 금리, 외환시장의 추이를 잘 지켜봐야 한다. 냉정히 말해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 모두 아직은 기술적 반등권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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