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 아파트 건설 현장서 철근 깔림 사고로 2명 부상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5 20: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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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현장 AI 이미지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오늘 오전 9시 30분께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철근 배치 작업을 하던 중국인 근로자 2명이 철근 더미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 근로자들은 안전 장구를 착용한 채 1층 바닥 철근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적재되어 있던 철근 더미가 균형을 잃고 무너지며 사고가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즉각적인 구조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다행히 철근 아래에 깔렸던 근로자 2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구조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현재 이들은 병원에서 필요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관계 당국은 철근의 무게가 상당해 고정 상태가 조금만 불안정해도 전도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공사 현장에서 철근 작업 중 결속 상태가 불량했거나 지지대의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철근이 무너지게 된 구체적인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건설 현장의 철근 전도 사고는 작업자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힐 수 있는 만큼 현장 관리 책임자의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는 작업 전 철근 결속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지지대를 견고하게 설치하는 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 아울러 중량물 취급 시 작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준수 여부를 상시 감시하는 한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 교육을 실시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피 경로를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당국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해당 현장의 안전 수칙 이행 여부를 엄격히 점검하여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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