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하 주점서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살인 사건 가능성”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12-31 21: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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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경기 고양시 주점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일산서부경찰서는 31일 오후 3시쯤 “어머니가 연락이 안 돼 운영하시는 가게에 갔는데 문이 잠겨 있다”는 아들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문을 강제 개방, 가게 안에 사망해 있는 6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 시신 상태로 미뤄볼 때 폭행 등에 따른 살인 사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 TV과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용의자의 신원이 특정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경북 영천에서는 50대 남성 B씨가 한 주점에서 손님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60대 남성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과거 13차례 형사 처벌 전력이 있는 B씨는 당시 자신의 일행이 옆 테이블 손님들과 합석하자 이에 격분, 흉기를 들고 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사망한 60대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확인됐다.

대구지방법원 형사11부(부장판사 이종길)은 지난 8일 B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 추적 전자 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지만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 회복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다”며 “재범 위험성이 높아 평생 수감 생활을 통해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해 사회 안전과 질서를 지킬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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