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시 대통령실, 네이버 본사 폭탄 테러” 경찰, 작성자 추적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8 2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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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용산 대통령 집무실과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폭탄 테러하러 간다’는 제목의 이 글에는 “이미 대통령실에 폭탄을 다 설치했다”며 “오는 19일 2시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범행 시점까지 적혀 있었다. 다만 오후 2시인지, 오전 2시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같은 날 낮 1시 25분쯤 분당 네이버 본사에 경찰특공대 5명, 형사 15명을 투입해 오후 3시까지 수색했으나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다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네이버 본사 건물 일대를 순찰하고 있으며,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협박범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IP 추적 등 글 작성자 검거를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구체적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에는 ‘가라사와 다카히로’라는 일본인 이름으로 대통령실을 비롯해 서울시청, 남산타워, 일본 대사관, 대법원 등을 테러하겠다는 메일이 국내 주요 기관에 발신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이메일은 일본 내 IP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월에는 “국내 언론사, 일본인 학교 등 14곳에 드론으로 폭발물을 떨어뜨리겠다”는 일본 변호사 명의의 이메일이 외교부로 전송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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