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여경래 셰프가 중식을 배운 이유..."중국사람의 아들이니 기술 배우라 해"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3 21: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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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스토리쇼 특종세상'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여경래 셰프의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23일 밤 9시 10분 방송된 MBN '스토리쇼 특종세상'에서는 여경래 셰프의 근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경래는 "아버지는 저를 항상 안고 다녔고 손잡고 다니는 어렴풋한 생각들은 있다"며 "스쳐지나가는 기억들이 몇 가지 있는 것 같다"고 하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했다.

이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난했다"며 "호구지책으로 어머니가 막걸리 같은 걸 팔았다"고 했다. 이어 "학교 갔다오면 집에 군것질 할 수 있는 환경도 아니고 먹을 게 없었고 유일하게 먹을 수 있던 게 막걸리다"고 했다. 

 

▲(사진, MBN '스토리쇼 특종세상' 캡처)

 


또 "학비도 제대로 못 냈다"며 "비 오면 집이 반지하여서 물이 쳐들어와서 쫄딱 젖었다"고 하며 가난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가난해서 학교를 못 다녔다"며 "중학교 졸업하고 어머니가 '한계는 여기까지고 너는 중국 사람의 자식이니까 가서 기술을 배우라'고 했다"며 요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여경래 셰프는 "다른 사람들한테 긍정 평가를 받아서 후세 사람들한테도 여경래가 혹은 여경옥 형제가 한국의 중식에서 발전을 위해서 상당히 많은 공헌을 했다는 이런 긍정적인 평가나 긍정적인 측면의 이야기들을 들었으면 하는 것이 하나의 작은 바람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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